온라인게임 서비스 업체 GV(대표 윤기수)는 이회사가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포트리스2블루'가 일본인터넷협회에서 선정한 `2001 온라인 소프트웨어 대상'에서 우수 소프트웨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7년 시작된 이 상은 한해동안 인터넷을 통한 무료 소프트웨어의 유통을촉진시키고 인터넷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체에 주는 상이다. 일본인터넷협회 측은 "포트리스2블루가 쉬운 조작법과 귀여운 캐릭터로 온라인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인들에게 인터넷 입문에 도움을 줬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 게임은 일본의 대표적인 캐릭터 업체인 반다이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반다이GV를 통해 지난 10월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회원 7만여명을 확보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