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업체로 선정된데 대한 소감과 향후 계획은. "아직까지는 사회 전반적으로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정보보호에 대한 마인드가 부족한 만큼 정보시스템에 대한 투자에 인색한 것이 사실이다. 해킹 등의 사고가 발생해도 "남의 일"로만 여기는 "정보보호 불감증"이 사회 전반에 팽배해 있다. 이번 정부의 정보보호전문업체 지정은 기업이나 공공기관들의 "정보보호"에 대한 마인드를 확산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따라서 단기적인 이익만을 추구하는데서 벗어나 국내의 귀중한 정보자산을 지키는 "사이버 지킴"이라는 소명감을 갖고 보안분야의 국가경쟁력 확대에 힘쓰겠다" -인력충원 계획은 없나. "최근 "제2의 창업"을 선언한뒤 영업조직을 세분화하고 재편해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인력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앞으로도 보안컨설팅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타 업체에서 무리하게 인재를 스카우트하지 않고 신규인력을 채용해 보안컨설팅 분야의 전문 인재로 양성해 나갈 생각이다" -향후 보안컨설팅시장을 어떻게 보는가. "보안컨설팅시장은 먼저 공공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일반기업 등 민간시장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보안 솔루션 시장도 함께 성장하는 등 보안시장 전체가 꾸준히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본다" -인수합병이나 전략적 제휴 등을 강구하고 있는가. "아직 인수합병 계획은 없다. 그러나 대형 솔루션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시장 전체를 키워나갈 생각이다" -증시상장(등록) 계획은. "2003년께 코스닥 등록을 계획하고 있다. 그래서 회사의 재무상황을 건전하게 이끌어나가고 있다. 또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보안 솔루션 개발을 위해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중국을 중심으로 동남아,일본 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