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솔루션업체 한국오라클,팁코소프트웨어코리아와 SI(시스템통합)업체 아이콜스 등 3사는 최근 (주)만도의 e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완료해 성공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만도는 지난 95년 e비즈니스 시스템으로 전환키로 하고 97년부터 2001년까지 5년간 3백14억원을 투입해 관련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한국오라클이 ERP(전사적자원관리) SCP(공급망계획) HRIS(인적자원관리시스템) KMS(지식경영시스템),팁코소프트웨어코리아가 EAI(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아이콜스는 전체 SI 작업을 맡았다. (주)만도측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본사와 연구소 및 자동차 부품공장이 단일 시스템으로 연결돼 업무의 정확성이 높아지고 속도도 크게 빨라졌다"고 설명하고 "연 평균 1백21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