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은 인도 카르나타카주(州)의 주도인방갈로르지방에 대규모 투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현지신문인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현대그룹 계열의 현대정보기술의 김선배(金善培)대표 이사는 최근 인도의 정보기술(IT)산업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조만간 방갈로르지방에 소프트웨어 개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LG그룹과 삼성그룹이 이미 방갈로르 지역에 진출해 있는 상황에서 현대그룹이 `재벌클럽'의 새로운 일원으로 부상할지에 대해 현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