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사장은 "올들어 무선인터넷이 활성화하면서 모바일방송이 위협받지 않나 하는 우려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LG텔레콤의 모바일방송 가입자가 1백30만명 수준을 8개월 이상 유지해 무선인터넷이 모바일방송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BS 기술은 모바일광고,M커머스(무선전자상거래) 등의 기반기술로도 활용될 수 있어 무선인터넷과 공생관계"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내년 1월에는 중국 베이징에 '옴니텔차이나'란 현지법인을 1백% 단독출자로 설립, 중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그는 "중국에 이어 일본 스미토모상사의 지원을 받아 일본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라며 세계시장 개척의 의지를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