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는 7일 초소형기계기술연구소(소장 권태헌.權泰憲.기계공학과 교수)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정보통신(l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과 밀접하게 연관된 포항공대 초소형기계기술연구소는 앞으로 ▲초소형 기계제작기술 ▲미세 열유체(열이 흐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도의 현상) ▲초소형 생체소자▲초소형 기계조립 등을 집중 연구하게 된다. 연구소는 기계공학과 등 관련 분야 교수들의 연구역량을 결집해 초소형 부품은물론 초소형 기계시스템의 해석, 설계 및 생산기술에 있어서 국제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IT, BT, NT 관련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이날 오후 LG전자동 강당에서 임내규(林來圭) 특허청장, 정진철(鄭鎭喆) 부총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소식에 이어 교직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임내규 특허청장의 '한국의 특허경쟁력과 우리의 대응방안'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포항=연합뉴스) 이윤조기자 leeyj@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