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재조합(GMO)표시대상 수입식품의 19.4%가 GMO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한 GMO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식품의약품안정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 GMO식품 표시제가 실시된 이후지난 9월30일까지 수입된 GMO 표시대상 식품은 1천153건으로 이중 실제로 GMO 콩과옥수수, 콩나물을 원재료로 제조했거나 이를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식품이 224건으로 전체의 19.4%를 차지했다. 식약청은 콩과 옥수수, 콩나물 등 3개 농산물을 주원료로 만든 가공식품은 유전자재조합처리된 콩이나 옥수수, 콩나물의 사용 여부를 반드시 표시토록 의무화하고있다. 이같은 GMO식품 표시제의 대상식품은 콩가루, 옥수수가루, 두류가공품 등 27개식품이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