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터넷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인터넷기업들과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김창곤 정보통신부 정보화기획실장은 30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가 서울 호텔롯데에서 주최한 정통부 장관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인터넷업계에 산적한 과제들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을 필요가 있다"며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인터넷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기업협회는 이날 정부측에 인터넷업계의 글로벌화에 필요한 정부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