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은 물론 각종 회비와 축조의금,지방세 송금 및납부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종합 사이버마트(Cyber Mart)가 선을 보인다. 부산의 금융전산 전문기업인 신원정보기술㈜(대표 김갑수)은 기존의 사이버 쇼핑몰에다 인터넷빌링 서비스 등을 결합한 솔마트(www.SolMart.co.kr)를 구축해 다음달 1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솔마트는 이 회사가 개발한 실시간 은행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및 사이버캐시 등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하는 인터넷 통합 지불결제 서비스인 예스페이(YesPay)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쇼핑몰에는 다양한 분야의 사이버몰 업체들이 입점,공동마케팅을 펼 수 있으며예스페이를 통해 저렴한 수수료와 기업.한빛은행과 농협 등 10개의 제휴은행을 통한실시간 은행 계좌이체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구입고객을 위한 배송정보 검색, 물품수령 확인절차, 반송 및 환불 조치 등완벽한 소비자보호제도가 마련돼 있어 안심하고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메일빌링 몰에서는 각종 회비와 축의금,후원금 등 모든 종류의 청구와 송금 업무를 인터넷상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단체가 회원들에게 공동 메시지를발송하고 송금내역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해 기존의 무통장 입금방식에 비해 훨씬 편리하다. 공공서비스 몰에서는 지방세와 공공요금을 인터넷으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제공하는데 현재 부산시의 지방세를 인터넷으로 수납 중이며 다른 지방자치단체로확대할 예정이다. 문화놀이 몰에서는 솔마트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고객 마일리지 점수로 즉석복권과 화투점, 역술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