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양승택(梁承澤) 장관은 30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가 주최하는 인터넷업계 조찬간담회에 참석, 한국인터넷기업의 현황과 해외진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터넷산업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한 이 간담회에는 인터넷기업협회 11개 해외지국장과 5개 지방지부장들이 인터넷기업 CEO 등과 함께 참석했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이 자리에서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인도, 일본에서 실시했던 인터넷기업 해외설명회 결과를 보고하고 인터넷업계의 글로벌화에 필요한 정부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내년에는 `한국의 인터넷 넘버원은 세계의 넘버원'이라는캐치프레이즈로 유럽.남미 등 전략지역을 대상으로 업종별 인터넷 대표기업들이 참여하는 인터넷 로드쇼, 정부지원 해외전시회 등 구체적 사업을 협회와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