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미국 휴대폰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판매실적 제고 차원에서 대대적인 광고 및 판촉활동에 나섰다고2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현재 유명 일간지인 월 스트리트 저널, 유에스에이 투데이, 대중잡지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에 자체로고를 이용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휴대폰 광고를 게재중이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미국 최대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인 스프린트사와 공동브랜드 광고 및 재즈 페스티벌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진행중이다. LG전자는 "마케팅 강화로 인해 현지 시장에서 한국형 모델인 듀얼폴더 제품이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시즌인 연말을 겨냥해 300달러대의 고가 cdma2000 1x 휴대폰 시장도 적극 공략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미국시장에서 500만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