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삼성전자 노키아 등 국내외 7개 업체가 SK텔레콤의 비동기 3세대 장비개발 협력 파트너로 선정됐다. 비동기식 IMT-2000 사업자인 SK IMT(대표 강용수)는 27일 비동기식 IMT-2000 장비개발 협력업체로 LG전자 삼성전자 노키아 노텔 알카텔 에릭슨 모토로라 등 7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환장비 분야에서는 LG전자 삼성전자 노키아 노텔 알카텔 에릭슨 등이,기지국장비 분야에서는 LG전자 삼성전자 노키아 노텔 모토로라 알카텔 에릭슨 등 7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업체는 오는 2002년 3월말까지 분당 소재 네트워크연구원에 시험환경을 구축한 뒤 개발확인 시험 및 공동 기술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SK IMT는 그 결과에 따라 최종 장비공급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SK IMT는 이번 협력 파트너 선정으로 비동기식 IMT-2000 장비개발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