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망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을 위한 본격적인 비즈니스 전시회인 소프트엑스포.디지털콘텐츠페어2001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굴지의 소프트웨어 전시회인 소프트엑스포와 최근 급속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 산업분야의 대표적 전시회인 디지털콘텐츠페어를 통합된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종합IT(정보기술)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총 11개의 특별관과 국내외 참가사들로 구성되는 일반관으로 구성되며 특히 특별관은 소프트 비전관, 열린 정부관 등의 소프트엑스포특별관과 콘텐츠 비전관, 인터넷방송관 등의 디지털콘텐츠페어 특별관으로 이뤄졌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183개업체, 해외 32개업체 등 총 215개업체가 참여하며 중국에서만 16개업체가 참가를 신청했다. 국내외 IT산업의 흐름과 현주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해외업체 및 바이어들의 대거 참가와 해외자금 유치를 통해 국내 IT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