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시스템통합)업체 신세계I&C(대표 권재석)는 현재 진행중인 소프트웨어(SW) 유통사업을 확대해 게임 개발, 게임SW 총판권 확보, 게임기 판매 등으로 게임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I&C는 현재 SW를 판매중인 신세계이마트 할인점에서 게임기도 판매할 계획으로 일본업체와 협의중이며 한신코퍼레이션, 디지털드림스튜디오(DDS)와 함께 게임 제작도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또 "올해 매가맨X 롤러코스트컬렉션등 게임SW 총판권을 통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앞으로 총판권 확보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I&C는 기업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제작 용역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I&C는 내년 신세계이마트 점포 10곳이 새로 생겨 게임SW 유통이 늘고 사업 다각화에 따른 매출성장도 기대되 내년에는 게임부문에서 올해보다 40% 늘어난 1백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