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26일 개인고객 대상의 인터넷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가입자 통합관리 플랫폼"을 개발,다음달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메가패스 코넷 엔토피아 등의 인터넷접속서비스 가입자는 물론,메가패스 홈페이지(www.megapass.net),파우와우(www.powwow 12.com)등 한통 인터넷 온라인가입자들을 통합관리하는 기능을 갖는다. 구체적으로 하나의 ID로 이들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인증기능(SSO:Single Sign On)을 구현했다고 한통은 설명했다. 이 플랫폼은 또 고객이 이용한 인터넷 콘텐츠에 대한 전화요금 통합고지,선후불카드,신용카드 및 인터넷뱅킹 등 다양한 과금과 결재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국통신 뿐 아니라 다른 콘텐츠사업자에게도 같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 개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콘텐츠 서비스 사업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한통은 의의를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