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인츠닷컴(대표 박유정.www.intz.com)이 신제품의 캐릭터를 플래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배포하는 마케팅기법으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있다. 인츠닷컴이 운영하는 디지털완구 전문쇼핑몰 인츠토이(intztoy.intz.com)는 지난 12일 출시된 캐릭터형 게임기 "펀키즈"가 1주일만에 2만여대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펀키즈는 색색의 머리카락을 가진 인형모양의 게임기로 운세게임 피자던지기 스노우보드타기 등 다양한 게임들을 담고 있다. 판매가는 개당 2만5천원이다. 인츠닷컴 관계자는 제품출시에 앞서 지난 9월부터 펀키즈 캐릭터를 플래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마케팅을 벌인 것이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펀키즈 플래쉬 애니메이션은 하루 방문자가 2만명을 웃돌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