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IT협력단지(고려기술개발제작소)에 입주할 기업체 관계자들이 평양을 방문한다. 평양시내 락랑구역에 IT협력단지를 건설중인 (주)엔트랙(대표이사 임완근)은 "이 단지에 입주할 기업의 관계자 7명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북한에 들어가는 기업은 (주)엔트랙을 비롯 (주)기흥성(회장 기흥성), (주)안다미로(대표이사 김용환), (주)윈데이코리아(대표이사 오관섭), (주)웹누리(대표이사 정 균), (주)피앤피이데아(대표이사 양승우) 등이다. 이들은 평양 IT협력단지 공사진척상황을 점검하고 북한의 민족경제협력연합회관계자를 만나 IT협력과 운영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엔트랙은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와 건설자재를 북한에 보내 IT협력단지건설공사를 추진해 왔는데 연구개발실이 들어설 건물은 완공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