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해리 포터'가 국내에서는 PC게임으로 먼저 선보인다. EA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액션어드벤처 PC게임인 '해리 포터'를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연일 흥행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이 게임은 21일 현재 예약 판매가 3천장을 돌파하는 등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PC게임 속에서 게이머는 해리 포터가 돼 호그와트에서의 생활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제를 풀어나가며 액션과 어드벤처를 경험하게 된다. 한편 이번 게임의 원작인 소설 '해리 포터'는 1백15개국에서 4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 출간돼 현재까지 6천5백만부 이상이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