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21일 기상청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초고속 정보인프라 구축사업을 끝내고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정부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초고속국가망(ATM)을 이용한 종합 멀티미디어 기상정보망 인프라를 구축,보다 빠르고 정확한 기상예보가 가능해진다. 기상청 네트워크는 데이콤의 ATM서비스를 통해 전국 44개 기상관서를 연결,기존 전용회선을 이용할 때보다 2배이상 빠른 속도로 일기도 영상 레이더정보 등 기상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데이콤은 이번 기상청 초고속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연간 29억원의 매출이 새로 발생하고 ATM서비스 관련 기술력의 우수성도 입증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