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업체 옥션(www.auction.co.kr)은 개인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이들이 홈페이지에 옥션의 배너광고를 실어 이것을 통해 신규가입 회원이 생기면 1인당 1천원의 수수료를 주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옥션은 인터넷 마케팅업체인 디티시스템과 제휴를 맺고 기업이나 단체 동호회 개인 등 모든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법인과 개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프로모션을 펼친다. 옥션은 각 사이트의 성격과 목적에 맞게 1백10가지의 다양한 배너광고를 마련했다. 예컨대 컴퓨터관련 사이트는 옥션의 컴퓨터관련 상품코너와 연동되는 배너를 선택할 수 있다. 김헌철 전무(COO)는 "실제 구매로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수단"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으로 상당수 회원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옥션의 회원수는 4백30만명에 이른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