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컴덱스쇼에서 한번도 전시부스를 차리지 않은 일본의 무선통신업체 NTT도코모가 미국시장 공략의 예고편으로 컴덱스쇼를 선택했다.

NTT도코모는 이번 컴덱스쇼가 열리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사우스홀에130평 넓이의 대형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NTT도코모가 전략적으로 내놓은 무선 서비스는 'i-모드'를 멀티미디어 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시키는 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포마'(FOMA).

'모바일 멀티미디어 접속의 자유'(Freedom Of multimedia Access)라는 뜻의 포마는 지난달 1일부터 일본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W-CDMA에 기반한 세계 최초의 제3세대 무선 서비스라는 점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포마는 최고 384K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하는 IMT-2000 서비스로 아직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활발하지 못한 미국의 업체 관계자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NTT도코모 관계자는 13일(현지시간) "NTT도코모가 미국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미국 시장공략을 위해 미국인들에게 포마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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