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키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컴덱스쇼에서 삼성전자와 본사 차원의 무선 브라우저 소스코드 및 스마트메시징 기술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자체 무선통신 제품에 노키아의 무선 관련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소스코드란 하나의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위한 일종의 원시코드며, 스마트 메시징은 단문 메시징(SMS)을 통해 인터넷 접속 설정 서비스, 일정관리, 벨소리, 그래픽로고, 동영상 파일 등을 송신할 수 있는 기술이다. 노키아는 자체 무선 브라우저 소스 코드를 제조업체, 칩셋 회사, 서비스 및 운영 시스템업체에 제공하고 있으며 컴덱스쇼에서 브라우저를 시연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