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업체인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www.securesoft.co.kr)가 메리츠증권 및 신한증권에 대한 보안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3개월간 진행되며 정보보호 시스템에 대한 현황 분석,위험관리,보안체계 설정 등이 이뤄진다.
[ 한국경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서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열린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과학축제는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하는 ‘제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과 함께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올해 축제 주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이다. 참가자들은 과학자가 된 것처럼 다양한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정재승 KAIST 교수,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 등 스타 과학자와 과학 유튜버 ‘1분과학’의 강연이 준비됐다.강경주 기자
메타는 자사의 가상현실(VR) 헤드셋 ‘퀘스트’의 운영체제(OS)인 ‘호라이즌 OS’를 외부에 개방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다른 기업들도 호라이즌 OS를 이용해 헤드셋을 자체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에이수스, 레노버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다.업계에선 메타가 VR 및 MR 분야에서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OS 개방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장은 그동안 메타가 주도해왔지만 지난 2월 애플이 비전프로를 출시하며 시장이 확장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구글도 VR·MR 기기용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실리콘밸리=최진석 특파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국내 최초로 유럽의 허가를 받았다. 현지 출시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오는 7월 이후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전 세계 바이오시밀러업계 가운데 항체의약품 분야에서 유럽 최다 품목 허가 기록을 경신하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품목 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적으로는 아이슬란드 제약사 알보텍에 이어 두 번째고 국내에선 처음이다. 스텔라라 물질 특허가 만료되는 7월 이후 유럽에 출시되고 미국 시장에선 내년 2월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피즈치바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미국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에 처방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면역반응에 관련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한다.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4조원에 달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8개 품목의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받아 스위스 산도스(6개), 미국 화이자·한국 셀트리온(5개), 미국 암젠(4개) 등을 제치고 자체 개발해 가장 많은 허가를 받은 바이오시밀러 회사 지위를 굳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0년 이후 유럽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허가 기록 1위를 지키고 있다.안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