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전송망(CDN) 솔루션 업체인 씨디네트웍스는 콘텐츠 전송품질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네피션트 존'이라고 명칭된 이 서비스는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최종 사용자에게 전송하는 것을 보증하는 것으로 국내 CDN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됐다. 씨디네트웍스는 이를 위해 네트워크 품질 측정 전문기업인 엔프라테크와 공동으로 콘텐츠 전송품질을 측정한 뒤 품질이 일정 기준 이상이 되는 기업에 한해 인증마크를 부여할 방침이다. 인증을 신청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전송품질 측정과 네트워크 컨설팅을 올해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씨디네트웍스 관계자는 "국내 1위의 CDN 전문업체로서의 운영능력 및 노하우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인증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