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포스코의 전사적 애플리케이션 통합(EAI)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스코의 생산성과 고객 서비스 향상,비용 절감 등을 위한 프로세스 이노베이션(PI)의 일부로 추진됐으며 단일 EAI 프로젝트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한국IBM 측은 설명했다. EAI 구축 이후 포스코는 종전과 비교해 10억원의 유지보수 비용 등 총 70억원을 매년 절감하게 됐다. 한국IBM은 이번 작업을 통해 포스코 내부 기기들을 잇는 2천5백가지 연결방식을 8백여종으로 줄였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