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중 휴대폰으로 자신에게 전달된 모든 e메일을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나왔다. 벤처기업 무이테크(대표 오태민)가 개발한 '모든메일'이 그것. 이 소프트웨어는 기존 방식과 달리 야후나 다음 등 웹메일 뿐 아니라 회사내 메일도 수시로 검색할 수 있다. 또 기존 방식이 메일을 읽거나 쓰는 동안에도 통신에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 반면 이 방식은 메일을 받거나 보낼 때만 연결해 통신비가 저렴하다. 속도도 빨라 기존에는 메일 하나 읽는데 1분정도 걸린다면 '모든메일'은 같은 분량의 메일 10개를 확인하는 데 50초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모든메일'은 011,017의 '네이트'와 019의 '이지아이'를 통해 서비스된다. 네이트에서는 e메일동호회→인터넷메일→마법사메일 순으로,이지아이에서는 메일/캐릭터/멜로디→이메일센터→모든메일 순으로 접속해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으면 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