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방송인 SBS의 인터넷사이트 SBSi(대표 윤석민.www.sbs.co.kr)가 VOD(주문형비디오)서비스 유료화로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SBSi는 지난 9월16일 VOD 유료화 이후 월 4억~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유료 콘텐츠 가입회원은 35만명으로 하루 3천~4천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유료화 이후 페이지뷰는 2천만으로 유료화 이전보다 30% 가량 줄어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인기 역사드라마인 여인천하를 비롯한 드라마와 오락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SBSi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쿠폰 발행,탄력적인 과금제 등을 적용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