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4:47
수정2006.04.02 04:50
온라인게임업체인 GV(대표 윤기수.www.x2online.com)는 오는 8일부터 대만에서 "포트리스2블루" 유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대만 유통사인 에이서TWP를 통해 상용화에 나선 "포트리스2블루"는 우선 개인사용자를 대상으로 월 7천4백원의 정액제와 12시간당 3백40억원의 시간제 요금방식을 실시하며 향후 요금체계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에이서TWP는 올해 연말까지 유료가입자 10만명을 확보,월 8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유료화에 함께 대만 식품업체인 유니프레지던트,인기여성그룹 "포인러브"등을 앞세운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에이서의 안첸 마케팅이사는 "올해 연말까지 10만명의 유료가입자를 확보해 포트리스2블루를 대만에서 최고 인기게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부터 대만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포트리스2블루"는 현재 35만명의 회원에 동시접속자 8천5백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