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ASP(애플리케이션서비스 제공)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ASP란 기업이 사내메일 게시판 주소록 전자결제 등 솔루션을 임대해 직원들이 휴대폰이나 PDA(개인휴대단말기) VMT(차량장착단말기)를 통해 외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이 사업을 위해 국내 그룹웨어 시장의 선두업체인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핸디소프트 등 3사와 모바일 그룹웨어 ASP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공동마케팅 및 보유솔루션 활용 분야에서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 회사는 제휴사들과 함께 각사별 보유 솔루션을 활용한 유·무선 패키지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각사별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