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중인 쩡페이옌 중국 국가 발전계획위원회 주임은 3일 LG전자 안양 중앙연구소와 삼성전자 통신연구소를 방문,우리나라의 정보통신 기술 현황을 시찰했다. 삼성과 LG는 중국이 상용화를 앞둔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 이동통신의 차세대 버전인 CDMA20001X EVDO(Evolution Data Only) 등 미래 정보통신 제품을 직접 시연하면서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 쩡페이옌 주임은 또 기흥의 삼성전자 통신연구소에서 차세대 CDMA 연구개발 및 첨단 전자 제품에 대해 소개를 받았으며 삼성전자의 CDMA와 GSM 휴대폰,W-CDMA장비,광섬유 관련 제품도 둘러봤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