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저작권 관리(DRM)솔루션 업체인 파수닷컴(대표 조규곤.www.fasoo.com)은 자체 기술로 독자적인 DRM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DRM 플랫폼 원천기술은 이전까지 미국 인터트러스트,마이크로소프트,IBM등 세계적 회사들만 보유하고 있었다. 이 기술은 각종 유료 인터넷 콘텐츠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지불해 인가를 받은 사람들만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인터넷 상에서 콘텐츠를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게 하되 그 사용을 제한해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측은 원천기술 개발로 인터트러스트사 기술 기반의 DRM서비스 뿐만 아니라 파수닷컴의 독자적인 플랫폼을 구축,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고 콘텐츠 공급업체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