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은 기업이나 단체, 상점들이 다수의 고객에게 대량으로 단문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btob메신저 서비스'를 11월 1일부터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손바닥 크기의 초소형 단말기인 `btob 무선 메신저'를 PC나 노트북PC에 연결해 대량의 단문메시지를 송신할 수 있게 한 것으로, 많은 고객들을 상대로하는 보험, 금융, 물류, 유통, 공공기관, 학원, 인터넷 업체 등에 유용하다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 LG텔레콤은 특히 기업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에게 구매정보나 공지사항 등에 관한 단문메시지(SMS)를 한번에 보낼 수 있어 효율적인 고객관리가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btob메신저 단말기 가격은 30만원대이며, btob 메신저 서비스의 기본요금은 월 1만5천원으로 400건 발송까지 무료이며, 추가 발송시 건당 18∼22원이 적용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