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호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시행되는 정보보호전문가(Specialist on Information Security, SIS) 자격시험이 오는 12월 8일 처음으로 실시된다. 31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 시험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조휘갑)과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ICU, 총장 안병엽)의 공동 주관으로 정보보호에 관한 실무지식과 기술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IS 자격검정은 1급과 2급으로 나뉘며 올해는 2급 시험만 치러진다. 2급 검정 시험은 ▲보안정책의 구현 ▲보안시스템의 운영 및 모니터링 ▲정보보호 교육 및 훈련 등 정보보호에 대한 실무적인 이해 ▲시스템, 네트워크, 인터넷 등의 활용능력을 측정한다. 출제분야는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정보보호론 등 4개이며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응시원서는 11월 5∼17일 ICU 부설 정보통신교육원 홈페이지(www.aiit.or.kr)를 통해 접수한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