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인 유니뷰 테크놀로지스는 한국컴퓨터[09760]와 CTI솔루션 총판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유니뷰 테크놀로지스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국컴퓨터는 계약에 따라 유니뷰의 `CIM포니' 패키지 제품과 용역을 구입, 국내 금융업체들을 상대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한국컴퓨터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유니뷰의 제품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경쟁업체들이 제공하는 것보다 훨씬 뛰어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니뷰의 칼 프릭 부사장은 "우리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0여개국에 CTI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한국컴퓨터와의 관계를 확대할 수 있는 추가의 기회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뷰는 한국컴퓨터가 국내 금융.증권사 단말기 시장에서 4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업체로 컴팩NSK의 `탠덤'의 국내 공급업체로서 훌륭한 실적을 보여줘이 회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