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TV 방송시대가 열린다. SBS는 26일부터 수도권지역에서 디지털방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SBS에 이어 KBS 1TV와 EBS는 11월5일, MBC는 12월2일, KBS 2TV는 12월31일부터 각각 디지털 방송을 실시한다. 26일 SBS가 디지털방식으로 내보내는 프로그램은 '특별생방송, HDTV 시대 SBS가 연다'(오전 10시40분)를 비롯 '특집 한국풍경 그 섬에 전설같은 사랑이 있었네'(낮 12시) '특집 한국풍경 그 숨결을 따라'(오후 1시) '장한나 첼로 리사이틀'(오후 2시) '이경실 이성미의 진실게임'(오후 6시40분) 등이다. 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