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www.kinternet.org)는 23일 일본 도쿄(東京) 치요다(千代田)구에 위치한 '도쿄 IT 지원센터'(iPark Tokyo)에서 '제1회 한.일 IT 제휴 및 기업설명회'를 열고 일본 진출을 바라는 국내 벤처업체들을 일본 정보기술(IT) 관련업체와 투자업체에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40여명의 일본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티지코프(TGcorp),포시에스(FORCS), 인포웹 등 8개 국내 벤처업체가 자신의 기술과 주요 상품을 차례로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일본업체 관계자들은 발표자의 발표내용을 상세히 받아적거나 의문사항에 대해 바로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가 열린 대회의실 주변에 마련된 소회의실 3곳에서는 국내업체와 일본 업체의 일대일 상담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인터넷기업협회는 한국전산원과 협력제작한 일본어판 '2001한국 인터넷 백서'를 선보였다. (도쿄=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