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AP(대표 최승억)는 오는 29∼30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 지하1층 볼룸에서 제2회 SAP 프로페셔널 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SAP의 ERP(전사적자원관리) 프로그램 전문가 모임인 SAP 프로페셔널 소사이어티(대표 윤재봉 삼일회계법인 부대표·www.sappro.co.kr)의 연례 행사로 이번 주제는 'SAP 프로페셔널의 가치 발견'이다.
고기능성 소재 기업 티앤엘은 화장품 브랜드인 ‘일루미엘’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티앤엘은 소비자 대상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특별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한다.일루미엘은 티앤엘이 출시한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다. 상처치료재 제조 기술을 활용해 피부의 균형과 피부 장벽 강화를 통해 피부 트러블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지난해 9월 첫 출시한 ‘ACNE SOLUTION 라인’은 민감한 피부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자체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단기간에 누적 100만명 시청자를 확보했다이번에 티앤엘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수분 충전을 위한 ‘DERMA MOISTURE 라인’과 저자극으로 클렌징이 가능한 ‘CLEAR SKIN 라인’을 선보인다. 일루미엘 관계자는 “단순히 표면적인 관리가 아닌 피부 장벽 강화를 근본적으로 고민해 완벽한 스킨 솔루션을 제안하겠다”고 전했다.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인도네시아 '라인웹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워 시크릿 매리지'는 한국 웹소설을 해외 작가가 웹툰으로 각색한 첫 사례다. 현대 로맨스물을 선호하는 인도네시아 독자 취향에 맞추기 위해 네이버웹툰이 고민 끝에 시도한 결과물은 지난 2월 말 공개 직후 요일별 웹툰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이같이 최근 네이버웹툰과 해외 운영 산하 플랫폼 간 콘텐츠 수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해외에서 발굴·제작한 작품을 또 다른 나라로 수출하는 '멀티웨이 크로스 보더' 콘텐츠 수가 늘어나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지난해 연간 멀티웨이 크로스 보더 콘텐츠 수는 2021년보다 약 60% 증가했다. 한국 웹툰을 번역해 해외 독자를 공략한 기존 전략과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이다. 이는 네이버웹툰이 자사가 해외에 구축한 플랫폼 사이에서도 콘텐츠를 주고받아야 글로벌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한국어 원작을 번역해 수출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본 것이다. 일례로 한국어 웹소설 '연애보다 결혼'을 원작으로 제작한 인도네시아 라인웹툰의 '아워 시크릿 매리지'는 공개 직후 요일별 웹툰 중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웹툰은 현대 로맨스 웹툰 수요가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작품을 찾았지만 한국에서는 최근 로맨스 판타지 웹툰이 인기를 끌고 있어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었다. 현지 웹소설 중에서도 웹툰화에 적합한 작품을 찾지 못한 네이버웹툰은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중 작품을 발굴해 현지 작가와 PD가 웹툰으로 각색해 선보이게 됐다. 인도네시아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린
씨엔알리서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 임상승인계획(IND) 승인을 로피바이오와 함께 수행했다고 밝혔다. 작년 연말 미국 지사를 설립한 이후 FDA에 프리IND 및 IND 승인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씨엔알리서치의 첫번째 가시적 성과다. 씨앤알리서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FDA에 IND 승인을 도울 뿐만 아니라 미국 내 중소 제약바이오기업에게도 IN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씨엔알리서치는 로피바이오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미국, 유럽을 포함한 8개국에 임상시험을 수행하겠다고 2022년 10월 밝혔다. 지난 1년간 한국(2023년 12월), 유럽(2024년 1월), 미국(2024년 2월)에 임상 3상 IND를 제출했다. 홍승서 로피바이오 대표이사는 "지난 1월에 가졌던 'BPD TYPE 2' 미팅은 지금까지 경험했던 미팅 중 가장 성공적이어서 빠른 임상 3상 IND 승인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씨엔알리서치는 지난 27년간 국내 임상 및 글로벌 임상시험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여러 글로벌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미국, 싱가폴, 태국 등에 지사를 두고 임상시험을 수행해오고 있다.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다수의 과제에서 PM으로 참여해 경험을 쌓아왔으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회사 및 CRO와 협업을 통해 프로세스에 대한 부분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표준화해왔다고 밝혔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한 적극적인 인재 영입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도전이 이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3상의 FDA IND 승인의 결과로 나타났으며 글로벌 임상시험을 주도적 수행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는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안대규 기자 p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