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큐리텔은 자사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휴대폰 (HGC-310E)이 미국의 증권사인 퍼스트유니언사(First Union Securities)에서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판매추천율 조사 결과, 노키아와 모토로라 제품에 이어 3위(7.1%)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퍼스트 유니언사는 가격경쟁력 및 안정된 품질과 소비자 지향적인 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고 현대큐리텔은 전했다. 조사결과는 퍼스트유니언사에서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간하는 산업리포트(Industry Note) 10월호를 통해 발표됐다. 현대큐리텔 관계자는 "북미시장을 비롯해 중국, 중남미 등 해외시장에서 더욱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HGC-310E 모델은 현재 미국의 오디오박스를 통해 200만대 이상 팔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