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구 현대세가. 대표 전동수)는 중국내 무선인터넷용 콘텐츠 유통 사업을 위해 중국과 일본 업체 등 5개 업체와 합작, `샤먼인덱스 인포메이션 테크놀러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합작회사는 초기자본금 20억원 규모로 현대디지털과 위즈커뮤니케이션, 현대오토넷 등 국내 3개 업체와 중국의 샤먼신데코사, 일본의 인덱스사 등 모두 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대표이사에는 인덱스사의 토시하루 나가노 이사가 선임됐다. 이들 업체는 내달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중국인의 취향에 맞는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개발해 중국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합잡법인에 참여한 중국의 샤먼신데코사는 차이나모바일이 출자한 업체며 일본의 인덱스사는 일본내 이동통신사에 무선콘텐츠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콘텐츠 공급사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