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고속인터넷 고급형(프리미엄) 서비스중 두루넷의 해외 인터넷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두루넷은 17일 최근 초고속 인터넷 속도측정 사이트인 벤치비(www.benchbee.co.kr)가 공개한 국내 초고속 인터넷 업체별 해외 인터넷 속도 측정자료에 따르면 자사프리미엄 서비스의 평균 하향속도는 1.11Mbps로 한국통신 메가패스(0.59Mbps)와 하나로통신(0.34∼0.36Mbps)에 비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송된 패킷(Packet)이 지정된 주소를 찾지 못해 나타나는 손실률에서도 두루넷이 0.71%로 하나로통신(3.03%), 한국통신(3.40%)에 비해 월등히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평균 상향속도도 두루넷 0.59Mbps, 한통 0.39Mbps, 하나로통신 0.38∼0.4Mbps로 나타났다. 한편 벤치비의 해외 인터넷 속도 측정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실시됐으며 월평균 샘플 수는 1만6천여건에 달한다고 두루넷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