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통합보안전문업체 시큐어소프트가 다음달 29일부터 세계적인 IT전문인력 교육그룹 중의 하나인 미국의 MISTI(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Training Institute)와 제휴, 국내 최초로 동일한 교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MIST는 70개 코스의 교육과정으로 공공, 금융, 일반기업 등을 대상으로 30년 동안 정보보안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왔으며 각 과정은 정보보안의 전략과 새로운 기술에 초점을 맞춰 진행, MISTI에 소속된 분야의 최고 강사진과 실제 산업체에서 경험이 축적된 강사들이 이론과 현장실습 을 병행한 강의를 하는 점이 특징이다. 시큐어소프트가 실시하는 MISTI 전문 보안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하게 되면 국제 공인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모두 3강좌로 구성되어 2차에 걸쳐 진행되는데 웹 공격과 취약성 분석 기법 및 웹 서버 등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포괄적인 교육으로 정보보호 책임관 및 관리자,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각 레벨에 맞춰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조규진 시큐어소프트 기술기획이사 등 MISTI에서 강사 자격증을 획득한 보안전문가들이 전문보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홍선 시큐어소프트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에는 정보보안 관련 전문인력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전문인력의 적극적인 양성이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세계적으로 공인된 이번 MISTI 교육과정을 통해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춘 보안전문인력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