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프로세서 하나에 10억개 이상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범플리스 빌드업 레이어(Bumpless Build-Up Layer)'라고 불리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현존하는 최고 프로세서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인텔 관계자는 "이 기술을 향후 5∼6년안에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