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www.posdata.co.kr)는 한국형 ERP(전사적자원관리) 방법론을 개발, 보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포스데이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ERP 방법론은 지난 2년 6개월간에 걸쳐 추진된 포스코 PI(Process Inovation) 노하우를 바탕으로 PwC, 오라클, SAP 등 세계적인 ERP 방법론의 장점을 접목한 것으로 한국적이면서 세계 표준을 따르고 있다. 포스데이타 ERP 방법론은 작업절차에서부터 가이드라인, 개발 단계별 관리 포인트 등을 제시하는 통합 방법론으로 현행환경 분석, 비즈니스 설계, 구축, 이행, 가동 및 최적화 등 모두 5단계로 구성돼 있다. 이 방법론을 이용하면 정확한 작업방법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신속한 ERP 구축이 가능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포스데이타는 말했다. 포스데이타는 ERP 방법론 외에도 SCM(공급망관리), 데이터웨어하우징,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 등에 대한 방법론도 개발중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