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박운서)은 9일부터 사전 예약없이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www.dacom.net)를 통해 최대 24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텔레미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회의 소집 주최자가 함께 통화하고 싶은 사람들의 번호를 온라인상에서 입력, call 버튼을 누르면 유.무선 관계없이 최대 24명까지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다자간 통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인터넷상에서 유선전화 없이도 편리하게 통화를 할 수 있게 됐으며 회의나 각종 토론 등 여러 명을 소집해 긴급하게 통화해야 할 경우 구성원들간 사전 약속 없이도 원하는 때에 어디서든 최대 24명까지 동시에 통화할 수 있게 됐다. 사전 가입절차 없이 홈페이지에서 곧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통화에 참가한 수신자가 부담하고 통화 주최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