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박진환)가 운영하는 세이클럽(www.sayclub.com)은 사용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얼마나 잘 관리하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나의 안전체감지수 알기' 등 다양한 개인정보 보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용자가 퀴즈풀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나의 안전체감지수 알기'에서는 `운영자를 사칭해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등 사용자의 부주의로 중요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네오위즈측은 또 사용자의 비밀번호 보안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개인정보 보안의식을 높이는 애니메이션 e-메일 발송하기 운동도 함께 벌일 계획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유료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네티즌의 의식 수준도 예전보다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운영자를 사칭한 사람에게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사례가 계속 알려지고 있어 사용자 스스로 자신의 정보를 보호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