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코리아는 5일 노트북PC의 전원공급을 위해쓰이는 일부 모델의 교류(AC) 어댑터가 과열로 인한 화재우려가 높아 전량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리콜되는 어댑터는 모델번호가 PPP003SD, PPP003, PP2012 (아마다3500만해당) 등 3종으로 국내에 판매된 컴팩의 노트북PC 가운데 아마다M300, 아마다M700, 아마다E500, 아마다V300, 아마다3500, 프리자리오 800 등 총 6가지 모델에 부착된 AC어댑터다. 이번 리콜은 정사각형 모양의 AC어댑터만을 대상으로 하며 리콜 신청을 한 고객은 10일안에 신제품을 제공받게 된다. 컴팩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어댑터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며 "리콜 대상 어댑터를 구입한 사람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02-2202-1969, 02-2202-2406.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