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금년도 하반기 기간통신사업 허가신청 접수를 지난달 29일 마감한 결과 허가신청을 한 법인이 하나도 없었다고 4일 밝혔다. 정통부는 지난 98년 자유신청제로 기간통신사업자 허가방식을 전환한 이후 처음으로 허가신청 법인이 하나도 없는 것에 대해 90년대 중반 이후 정부가 추진해온 경쟁촉진정책에 따라 기간통신사업자 수가 크게 늘어났고 전반적인 경기침체 등으로인해 통신시장에의 신규참여 결정을 신중히 하게 된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