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개최될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대회인제1회 월드사이버게임즈(WCG)에 참가할 대표선수를 뽑는 국내 예선전이 본격적으로시작된다. WCG조직위원회(위원장 남궁진.윤종용)는 오는 6일부터 국내 첫 예선전인 전주예선전에 이어 13일 부산예선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6일부터 이틀간 전라북도의 후원으로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전주예선전에서는 196명의 온라인 예선 통과자들이 게임 실력을 겨루고 인기 프로게이머들의 특별 대전도 함께 열린다. 또 13일부터 이틀간 부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질 부산 예선전에서는 인기 프로게이머 임요환씨 등이 참가하는 `스타크래프트 올스타전'이 특별 행사로 곁들여진다. 전주와 부산예선전에서 선발된 게이머들은 오는 27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열리는 `WCG 한국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