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은희준)은 다음달 5일 원내 강당에서 첨단 바이오 측정기술의 자립화를 모색하기 위해 '2001 생명과학과 첨단 측정기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생명공학(BT)은 물론 정보기술(IT), 물리, 화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 3건의 특별강연과 5건의 주제발표를 하고 국제적인 수준의 바이오 측정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융합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표준과학연구원 관계자는 "바이오 측정기술은 생명과학의 연구개발 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술적 장애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세계 각국이 이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 측정기술의 독자기반을 구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내용은 다음과 같다. ◇특별강연 ▲프로테오믹스시대와 측정기술의 혁신(프로테오젠 한문희 사장) ▲게놈프로젝트와 첨단 측정기술(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용성 박사) ▲국가 생명공학 연구개발 정책(과학기술부 생명환경과 배태민 서기관) ◇주제발표 ▲BT를 선도하는 첨단 측정기술 개발 동향(LG기술원 옥종화 박사) ▲생리활성단일분자 거동의 실시간 관측기술(한국표준과학연구원 송남웅 박사) ▲생.의료용 초소화 집적형 분석기술의 발전(포항공대 한종훈 교수) ▲단백질 연구를 선도하는 첨단 측정기술(이화여대 이공주 교수) ▲현대의학과 첨단 바이오측정기술의 결합(표준과학연구원 박상열 박사)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