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오픈 1주년을 맞은 코리아닷컴(대표 김용회.www.korea.com)이 "서비스 실명제"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코리아닷컴은 25일 사이트내 각 채널마다 담당자의 캐릭터와 e메일을 공개하는 서비스 실명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업계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김용회 사장은 "고객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담당자가 직접 접수해 일대일 고객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또 사장을 비롯한 1백20여명 전직원의 사진과 e메일을 담은 대형걸개를 강남대로변에 위치한 코리아닷컴 빌딩 전면에 걸어두기로 했다. 코리아닷컴은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라면서 직원들이 자신의 얼굴을 걸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